싱글치는 친구에게 골프화 좀 추천해 달라고 했더니 비싼거 다 필요없고 아디다스 골프화 TRP 컴포터블이 가격대비 최고라고 하더군요. 보통 골프화 괜찮은 거 사려면 10만원은 무조건 넘어가니 그보다 싼 제품이 괜찮을까 걱정했는데 6개월 사용해보니 제 생각은 편견이었습니다.
심플하지만 다 갖춘 아디다스 남성 골프화
처음 아디다스 골프화 TRP 컴포터블 을 본 순간 뭐가 이렇게 심플하게 생겼지? 끈도 돌리는 방식이 아니네? 라고 생각하며 갸우뚱 했지만 필드든 스크린이든 무조건 70타 이하로 치는 친구녀석을 믿고 주문했습니다. 하지만 스크린 한게임 치고 난 뒤에 바로 알게 되었습니다. 와 이거 진짜 편하구나! 아웃솔 스파이크를 적용하고 있는 골프화인데 이렇게 편할 수 있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습니다.
보통 이렇게 아웃솔 스파이크가 달린 골프화들은 확실한 접지력을 제공해주지만 장시간 착용했을 때 발이 피곤하기 마련인데요. 아이다스 골프화 TRP 컴포터블은 지면을 밟았을 때 마치 아웃솔이 땅으로 파고드는 느낌이 들면서 매우 편안한 착용감을 줍니다. 스크린이라서 그런가 싶어서 필드 나갈때도 신어봤는데 젖은 잔디였음에도 안미끄럽고 너무 좋더군요.
그리고 보통 이렇게 런닝화처럼 통기성을 강조하는 골프화들이 내구성이 약한 경우가 많은데 아디다스 골프화 TRP 컴포터블을 6개월 째 주2회 신고있음에도 외형적으로 기능적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통기성이 좋으니 발에 땀도 차지 않고 냄새도 나지 않아서 벗고 신을 때 따로 양말을 착용해줘야 하는 불편함도 덜어서 좋았습니다. 아 그리고 잔디에 물이 잔뜩 머금고 있어도 생활방수 기능으로 물이 스며들지 않더군요.
발 볼이 넓으신 분들에게 특히 더 추천하는 아디다스 골프화
필드에서든 스크린에서든 골프화를 신고 오랫동안 서있어야 하기 때문에 특히 발볼에 맞는 신발을 신는 것이 중요한데요. 아디다스 골프화 TRP 컴포터블은 한국인의 체형에 맞게 발볼이 꽤 넉넉하게 나왔습니다. 그러다보니 발볼이 넓은 제가 특히 더 편하게 느꼈던 것 같습니다. 색상은 화이트와 그레이, 블랙이 있으니 취향에 맞게 골라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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