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째 주 5회 수영장을 가다 보니 다양한 수영복을 가지고 있는데요. 많은 수영복 중에서 가장 손이 많이 가는 것이 바로 아레나 수영복 이더군요. 구매 후 1년간 주 2~3회 착용하고 수영하면서 느꼈던 후기 공유해 봅니다.
아레나 그리드 4부 수영복 남성용
수영강사를 10년째 하는 지인이 추천해서 구입하게 된 아레나 그리드 4부 남성용 수영복 A4SM1PM91BLK 입니다. 블랙색상에 심플한 디자인이라 유행을 타지 않고 무난히 입을 수 있는 디자인이라 마음에 들었습니다. 눈에 보이는 세로줄은 라인이 그려진 것이 아니라 작은 골을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물의 정류 효과를 높여 저항을 최소화 준다고는 하네요. 그래서 만져보면 뭔가 홈이 있구나 하는 느낌이 듭니다.
아레나 그리드 4부 수영복을 입으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1년째 주 2~3회 입어도 변형이나 원단 손상없이 편하게 입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라이크라 소재가 적용되어서 장시간 착용해도 늘어남이나 들뜸 없고 조임없이 편하게 입고 수영할 수 있다는 부분이 수영장 갈 때마다 이 수영복을 선택한 이유인 것 같습니다.
보통 4부 혹은 5부에서 헷갈려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4부의 경우 무릎뼈보다 손가락 한마디 정도 위로 올라오기 때문에 무릎관절을 많이 써야 하는 수영 특성상 4부가 가장 무난한 길이 입니다. 이 수영복으로 제주도부터 태국, 베트남 등 다양한 물 컨디션을 경험해봤지만 로고가 떨어짐도 없고 특히 물로만 빨래를 하더라도 락스냄새같은 것들이 잘 빠져서 매우 만족스럽게 입고 있습니다.
사놓으면 돈 값하는 아레나 수영복
많은 분들이 수영장에서는 거의 몸이 물속에 있기 때문에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고 저렴한 수영복을 고르시는데요. 호캉스갈 때 한번 쓰거나 수영을 즐기시지 않으신 분들에게는 상관없지만 수영을 꾸준히 하시는 분들에게는 수영복에 대한 어느정도 투자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꼭 백화점 가서 나이키 스윔을 사야된다는 것은 아니지만 기능적으로 디자인적으로 더 오래동안 질리지 않고 입을 수 있는 아레가 그리드 4부 정도가 좋다고 봅니다. 하단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제가 구입했던 곳으로 넘어갑니다.
<아레나 그리드 4부 남성 수영복 구매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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