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말론 사이프러스 앤 그레이프바인 선물받은 후기

생일선물론 조말론 사이프러스 앤 그레이프바인 코롱 인텐스 를 선물 받았습니다. 평소 흔히 보던 조말론 시리즈와는 사뭇 다른 외관과 이름이라 생소하긴 했지만 한번 뿌려본 뒤 선물해주신 분을 사랑하기로 했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조말론 사이프러스 앤 그레이프바인 후기

조말론 사이프러스 앤 그레이프바인 박스 외관


보통 조말론 향수를 생각하면 상아색이 메인이고 블랙이 포인트 컬러인데 조말론 사이프러스 앤 그레이프바인 코롱 인텐스 는 블랙컬러가 메인입니다. 그러다 보니 확실히 남자를 위한 향수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면서 세련된 느낌을 주더군요. 특히 제가 블랙을 좋아하다 보니 선물 박스 부터 마음에 들었습니다.






고흐 Cypresses

제품이름 중 사이프러스는 아마 고흐 작품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알겁니다. 위 이미지 속에 있는 나무 입니다. 편백나무과에 속하고 죽음과 영생을 상징하는 나무라고 하네요. 영화 글레디에이터에서 주인공이 죽기 직전에 자신의 집을 떠올리는 장면이 있는데 그 때도 사이프러스 나무가 등장합니다. 그레이프바인은 말그대로 포도 덩굴 나무입니다. 제품명에 두 그루의 나무가 등장하니 대략 우디한 향임을 암시하는 것 같네요.










사이프러스 앤 그레이프바인 코롱 인텐스 포장


알고보니 사이프러스 앤 그레이프바인 앰버서더가 톰 하디 더라고요. 개인적으로 매드맥스에서 너무 인상적이었던 배우이고 남자들도 좋아하는 남자 배우 중 한 명이죠. 홈페이지에 보니 특별함, 그리고 모순이라고 되어 있던데 뿌리는 순간 알겠더라고요. 보통 향수를 뿌리면 첫 향이 쭈욱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시간이 지날수록 향이 변화하는 느낌입니다.










사이프러스 앤 그레이프바인 코롱 인텐스 제품 뒷면 성분


조말론 사이프러스 앤 그레이프바인 코롱 인텐스는 실제로 사이프러스 나무의 레진이 들어가서 진한 우디향이 느껴짐과 동시에 향긋한 풀내음이 느껴집니다. 마치 엄청난 나무로 꽉 차있는 실내 정원에 얼굴을 들이밀었을 때 느끼는 향이랄까요? 그러다 보니 살짝 강하다는 느낌이 있는데 뿌리고 약 5분 정도 지나면 아로마틱한 향이 살짝 다운되면서 누구나 맡아도 기분 좋을 법한 남자에게 잘 어울리는 향으로 정착됩니다.





조말론 사이프러스 앤 그레이프바인 코롱 인텐스

향을 말로 설명하려니깐 어려운데 조말론 홈페이지에 있는 조말론 사이프러스 앤 그레이프바인 코롱 인텐스 이미지가 딱 그 느낌입니다. 그러다보니 우디한 향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해주고 싶고 만약 상대방이 우디한 향을 좋아하는지 모른다면 그냥 맘편히 선물해도 괜찮을 겁니다. 정말 남자들이 딱 좋아하는 그런 향이고 그런 향기가 나는 남자를 여자분들이 좋아하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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